전체 글76 공부 방법에 대해 잘 모르겠을 때 공부를 하다 보면 도대체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감이 안 오는 막막한 경험을 누구나 하게 됩니다.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그러다 보면 수험생들은 어떻게 공부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인지 알려 줄 사람을 찾기 시작합니다. 그러고 학원 강사나 유튜브 등을 통해 공부하는 방법에 대해 찾아봅니다. 주변에 합격한 지인들에게 물어보기도 합니다. 좋은 이야기들을 많이 듣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남들이 추천해주는 좋은 공부 방법들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도 막상 와닿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과연 그 방법이 나에게 해당되는 맞는 방법일지 고민하게 됩니다. 주변에선 고민하지 말고 일단 실천하라고 하니까 그 방법을 따라 시도는 해보지만, 시도하면서 계속 불안함을 느낍니다. 사실, 아무리 올바른 방법으로 공부를 해도 절대적인.. 2021. 6. 6. 프로 이직러에게 유토피아는 없다 대학교 4학년 시절, 은행에 취직하고 싶었습니다. 왜 은행이었냐고요? 글쎄요....... 별 이유가 없었습니다. 그냥 친구들 다 준비한다니까 나도 그래야 되는 줄 알았습니다. 실제로 경제학과 졸업생 모임에 나가면 거짓말 조금 보태 절반은 은행원인 것 같습니다. 실제로 은행에서 하는 업무와 경제학은 관련도 별로 없는데 말입니다. 그저 취직하고 돈 잘 벌어서 후배들 맛있는 거 많이 사주는 형들이 멋져 보였습니다. 빨리 일을 시작해서 내가 번 돈으로 내가 돈 쓰고 살고 싶었습니다. (내 돈 내산) 그런데 취직하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능력이 특별히 뛰어난 사람도 아니고 경험도 별로 없었습니다. 어쨌든 1년 6개월간 취준생 생활을 하고 나서 간신히 취업을 하긴 했습니다. 24살의 내가 원했던 .. 2021. 6. 5. 공무원 업무 강도 어떤지 궁금하세요? 민원 많은가요? 공무원은 편한가? 공무원은 밖에서 보는 것만큼 그렇게 편하지는 않습니다. 생각보다 힘듭니다. 소위 편한 공무원들이 있긴 있지만 편한 업무를 맡은 공무원은 전체 공무원 중에선 소수입니다. 본인이 공무원이 된다고 그 소수에 포함될 거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보통 공무원이라고 하면 사람들은 흔히들 과거의 놀고먹는 중간관리자급의 팀·과장 공무원들을 떠올립니다. 그러나 점점 세상이 올바른 방향으로 발전하면서 요즘은 팀·과장들도 격무에 시달립니다. (어딜 가나 안 그런 중간관리자들도 있지만 계속 단서를 덧붙이면 논의가 진행이 안 되겠지요) 기본적으로 공무원도 월급쟁이입니다. 공직사회도 결국은 직장이고 조직입니다. 조직은 기본적으로 윗사람이 아랫사람을 쥐어짜서 성과를 내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공무원은 사장이.. 2021. 6. 5. 너무 높은 공무원 시험 경쟁률 공무원 수험에 뛰어들기 전에,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점 지금도 저의 친한 친구가 노량진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올 초, 매년 1월 1일경에 발표되는 ‘21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계획을 보고 선발 인원에 좌절하는 친구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공부를 못하는 친구도 아니고, 이미 한 번 합격한 경험이 있는 친구입니다. 그는 보다 좋은(?) 직렬에 도전하고자, 다니던 기관에서 그만두고(의원면직) 다시 노량진에서 공부를 하는 친구입니다. 그만큼 공무원 시험 생태계에 대해서도 잘 아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음 사실에 대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좌절한 것입니다. 경쟁률 앞에 장사 없다. 아무리 공부 잘하는 수험생도 조금 뽑으면 답 없다. 붙기 어렵다. '21년 시험 계획을 보면, 9급 전국일반.. 2021. 6. 5. 플랭크 자세 할 때 초보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 플랭크 자세는 팔라카아사나라고도 합니다. 차투랑가단다아사나를 하기 전에 거치는 자세로, 요가할 때 많이들 연습하시는 자세입니다. 플랭크 자세 하는 방법 1. 두 손바닥은 어깨 정도 간격으로 벌립니다. - 손바닥과 매트 사이에 간격 생기지 않게 손바닥은 쫙 펴줍니다. - 손가락은 지면을 잘 지탱할 수 있게끔 적당히 자연스럽게 펴줍니다. 2. 어깨 아래에 손목이 오도록 자세를 잡습니다. 3. 머리부터 목, 어깨와 몸통을 거쳐 다리와 발목까지가 일직선이 되게 "중심선"에 맞게 정렬을 맞춰줍니다. - 시선은 자연스럽게 아래를 봅니다. 4. 그리고...... 버팁니다! 주의할 점 1. 머리를 너무 숙이거나 너무 치켜들지 않게 몸 전체를 관통하는 직선("중심선")의 연장선에 놓아줍니다. 2. 엉덩이가 너무 올라가거.. 2021. 6. 3. 수험생, 아침을 꼭 챙겨 먹어야 하나요? 아침을 챙겨 먹어야 머리가 잘 돌아가고 어쩌고 저쩌고.......? 저는 처음엔 공부를 잘하기 위해선 아침을 반드시 챙겨 먹어야 하는 줄 알았습니다. 저도 수험생활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던 시기(3~4개월 미만)에는 올바른 수험생의 모습을 갖추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어느 수험생이건 수험공부를 시작하고 사회인 물이 빠지는 데엔 서너 달 정도의 시간이 걸립니다. 초반에는 누구나 시행착오를 많이 겪습니다. 비교적 쉽게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 시행착오도 있고 비교적 쉽게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는 시행착오도 있습니다.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겠지만, 공부 방법에 대한 시행착오는 보통 금방 답을 찾기 어렵습니다. 아무리 경험 있는 누군가가 조언을 해준다 해도 그 조언을 믿고 나의 방법으로 녹여내는데 짧게는 6.. 2021. 6. 2. 이전 1 2 3 4 5 6 7 8 ···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