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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시험 이야기

실수해도 공무원 시험 합격할 수 있다

by (^ㅛ^) 2021.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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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의 유형에 대해

 

공무원 시험은 한 과목에 20문제밖에 되지 않는 객관식 시험이다. 5과목을 시험 본다고 해도 100문제밖에 안되고 100문제로 몇 만 명이 넘는 사람의 등수를 가려야 한다.. 어쩔 수 없이 1문제에 수십 명 내지 수백 명의 수많은 사람들이 분포하고 있다. 한마디로 11문제 차이로 당락이 결정되는 시험이다.

 

그렇기 때문에 단 한 문제라도 실수를 했을 경우에 당락이 갈리는 것은 물론이고 정신적인 대미지도 엄청나다.(탈락의 아픔)

 

잠깐 위로의 말을 하자면 공무원 시험 합격하는 사람들 중에 한 문제 차이로 실수 때문에 떨어져 본 경험 안 한 사람이 없을 정도로 흔한 일이니까 그냥 합격을 위해 당연히 겪어야 하는 경험(관례)이라고 생각해두면 마음이 한결 나아질 것이다.

 

나도 단 한 문제 차이로 시험에서 떨어져 본 적이 있다. (보통 필기시험에서 커트라인에 걸쳐서 합격해도 면접에서 보통등급만 받고 합격하기 위해서는 필기시험 합격선보다 한 문제를 더 맞혀야 한다. 따라서 보통 필기시험에서 떨어진 사람은 한 문제 차이로 떨어졌다고 떠벌리고 다니기엔 무리가 있다. !!! 나는 정말 한 문제 차이로 떨어졌었다. 왜냐하면 그 당시에 면접을 본 사람이 동점자 처리 문제 때문에 전원 다 합격했기 때문이었다)

 

내 측근에도 한 문제 덜 맞히는 바람에 필기시험에는 합격했지만 세무직 7급 면접에서 떨어진 지인이 있다.(이 형은 결국 1년 더 공부해서 여유롭게 최종 합격했다.)

 

실수에 대해 내가 하고자 하는 말은 실수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기 때문에 스트레스받지 말라는 것이다. 어차피 사람은 기계가 아니기 때문에 실수가 나온다.

 

실수도 시험에 일부인 것은 맞지만, 실수도 실력이라는 말을 나는 싫어한다. 실수가 실력이면 이 세상에 실력이 아닌 게 없다. 만약에 실수가 실력이라고 주장하면 머리도 실력이고 부모님도 실력이고 대한민국에 태어난 것도 실력이다.

 

내 말은, 실수는 인간이 어떻게 컨트롤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는 것이다. 나보다 한 문제 더 맞아서 합격한 저 사람도 분명 실수를 했을 것이다. 때문에 자신이 실수했다고 아까워할 것도 없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그저 실수를 줄이기 위해 노력할 뿐이다. 실수를 줄이기 위해서 수험생이 할 수 있는 노력은 크게 두 가지 정도라고 본다.

 

첫째, 자주 실수하는 유형의 문제를 미리 공부해두는 것이다. 이는 공부를 평소에 많이 해둬야 한다는 말이기도 해서 사실 실수의 영역은 아니고 공부의 영역인 것 같다.

 

둘째, 마음의 안정이다. 평정심을 유지한 채 집중해서 문제를 풀어야 실수가 줄어든다. 마음의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시험에 대한 자신감이 있어야 하고 시험 당일 컨디션 관리가 중요하다. 시험 당일 컨디션 관리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는 앞서 따로 다루었다.

 

피할 수 있는 실수

공부하다 보면 공무원 시험은 기출 된 부분이 계속 기출 되고 시험에 한번 나온 개념이 계속 반복적으로 출제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때문에 수험생들이 자주 실수하는 부분, 헷갈리는 개념에 대해서 평소 공부할 때 정리를 해 둔다면 실수를 피할 수 있다.

 

이는 공부를 많이, 올바르게 해서 해결해야 되는 실수 유형이라고 할 수 있다. (, 공부의 영역이고 사실 일반적으로 실수라고 불리는 것은 아니다. 그냥 수험생들이 틀리고 나서 실수였다고 주변 사람들에게 둘러대며 자기 합리화를 하는 수준의 실수이다)

 

이런 실수는 해서는 안 된다. 공부를 열심히 해서 어떻게든 해결해야 한다.

 

피할 수 없는 실수

그냥 숫자 34로 본다든가, 눈에 뭐가 씐 것처럼 당연히 알고 있는 개념인데 말도 안 되는 답을 찍은 경우이다. 계산문제를 풀 때에도 여러 번 다시 풀어도 계속 똑같이 잘못 푸는 경우도 있다. 1+1=3이라는 것을 보고 틀렸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1 더하기 13이지하며 자연스럽게 넘어가버리는 경우다. 특정 개념을 다른 개념으로 잘못 읽은 경우도 어쩔 수가 없다. 그냥 눈이 훽하고 돌아버린 것이다. 나도 정답을 3이라고 제대로 풀어놓고4번이라고 읽어서 마킹한 적이 있다.

 

이런 실수에는 약이 없다. 도저히 피할 수 없는 실수라고 할 수 있다. 그냥 사람이니까 하는 실수다. 잊고 털어버리는 것이 제일 낫다. 이런 실수는 한두 개쯤 해도 합격할 수 있는 궁극적인 실력(내공)을 쌓는데 집중하는 것이 훨씬 발전적이다.

 

 

시험볼 때 마킹실수 안하는 방법

마킹에 대하여(올바른 마킹 방법으로 마킹 실수를 피하자) 1. 시험 시간이 촉박하지 않은 일반적인 경우 사람마다 마킹을 하는 방법은 제각각이다. 보통 다음 두 유형으로 나뉜다. ▶ 유형 1 (1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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