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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시험 이야기

공무원 면접 스터디 운영 방법 꿀팁 공유

by (^ㅛ^) 2021. 4. 28.

스터디 운영방법에 대하여

 

면접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알아두면 좋을 스터디 운영 팁과 면접 요령에 대해 몇 가지만 적어보려고 한다.

 

1. 다대일 면접 준비할 때

면접스터디에서 모의면접을 진행할 때, 남는 사람(면접관 역할을 하지 않는) 노트북을 켜고 핵심 워딩 위주로 타이핑 해주자. 모의면접이 끝나고 나중에 혼자 답변한 내용에 대해 복습할 때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참고로 다대일 면접에서 질문을 한 면접관만 바라보며 대답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질문을 하지 않은 다른 면접관의 눈도 번갈아 가며 마주치면서 대답하는 연습을 하자. 보다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다. 혹시 면접관 눈을 직접 바라보기 어렵다면 코와 입술 사이를 바라보자.

 

1.1. 자신의 모습 녹화하기

삼각대를 사용하여 답변자 본인의 카메라로 본인이 답변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하여 나중에 꼭 확인해 보자. 녹화된 본인의 영상을 보는 것은 처음엔 매우 오그라들고 민망할 것이다. 하지만 거슬리는 말투나 시선처리, 고쳐야겠다고 생각되는 점들이 많이 발견될 것이다. 이를테면 면접관과 눈은 마주치지 않고 발표 자료만 줄줄 읽으면서 발표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된다면 실전 면접에선 그렇게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참고로 웃는 얼굴을 하고 대답하는 연습도 해보자. 진지한 이야기를 할 땐 진지한 표정으로 대답해야 하지만 기본적으로 웃는 연습을 많이 해두는 것이 평소에 답변할 때 좋다. 지원자의 표정이 지나치게 굳어있으면 면접관들도 긴장하게 되고 불편함을 느낀다. 면접관을 불편하게 해서 좋을 것이 없다.

 

2. 토론면접 준비할 때

공무원 면접에서 토론면접을 실시하는 경우가 흔하진 않다.

그렇다고 해서 전무한 것은 아니다. 심지어 수험생들에게 사전에 안내 없이 즉흥적으로 토론면접을 실시하는 기관도 있다.

 

기본적으로 토론 과정에서는 토론 참여자들의 이야기를 잘 들으면서 메모해야 한다.

실전에서 연습장을 나눠주는 경우도 있고 아무 종이도 주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두 경우 모두 연습해보자.

메모할 수 있는 연습장을 나눠주는 경우에는 아래와 같이 T자 모양으로 모양으로 그림을 그리고 토론을 시작한다.

 

찬성 반대











 
  결론

·반란에는 토론 참여자들의 이름(또는 수험번호 등)을 적고 그 사람의 주장과 근거를 간단하게 적는다. 그리고 논리적으로 반박할 것이나 보충 설명할 부분이 있으면 메모하며 자신이 발언할 틈을 찾는다.

 

토론이 막바지로 흘러가면 결론을 도출할 것이다. 도출된 결론을 맨 아래에 적어주자

 

※ 면접관이 진행자 역할을 하는 경우 결론을 내라고 말을 해줄 것이다. 그렇지 않은 경우 토론자 중에 결론을 도출하자고 말하는 사람이 나오기도 한다. 애초에 토론자 중에 진행자가 있기도 하다.

 

(아래 예시)

찬성 반대
토론자A : ~~~~는 꼭 해야함.  
            그 근거로는 1. ~~~~ 2. ~~~




토론자B: ~~~~는 꼭 해야함. 그 근거로는 ~~~~








토론자 C : ~~~는 하면 안됌.
              그 근거로는 1. ~~~ 2. ~~~,
              또한 토론자A 의 찬성 근거 중
               ~~~~는 ~~~~해서 동의할 수 없음


토론자 D: ~~~는 할수 없음. 그 근거로는 ~~~








  결론  ~~~~ 주제에 대해 ~~이유로 ~~~~함

 

3. 개인발표 준비할 때

공무원 면접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다.

(개인발표 준비에 대해선 너무 양이 방대하기 때문에 이 글에 모두 소개하긴 어렵다.)

 

개인발표는 약 1page정도 분량의 보고서를 주어진 시간 안에 수험생이 작성하고 이를 면접관에게 보여주며 보고서 내용에 대해 발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면접이다.

 

답안(보고서)을 볼펜으로 먹지에 작성하다 보니 지우개나 화이트로 수정할 수 없다. 가급적 답안을 작성하다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이런 식으로찍찍 긋는 행동은 하지 않도록 하자. 취소선을 긋는다고 불합격하는 것은 아니지만 면접관은 답안을 볼 때 피로해진다. 중대한 실수가 아니라면 취소선을 찍찍 긋지 말자.

 

참고로 개인발표를 할 때는 발표지만 뚫어져라 쳐다보면서 발표하지 말자. 본인이 작성한 개인발표 자료(1page보고서 등)는 가급적 외워서 말하려고 노력하자. 정 외우지 못하겠으면 발표 중간중간에 면접관의 눈을 보면서 말하는 연습을 하자.